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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영화는 내 가슴을 울렸다 : 슬프지만 아름다운 영화

by 미호★™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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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타닉 영화는 시대를 풍미한 영화

 1998년에 국내에 개봉한 타이타닉, 그 당시에는 제가 초등학생이었어서 영화관에서 관람을 하지 못하고 부모님께서 영화를 보신 뒤 너무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었습니다. 그땐 어렸어서 로맨스의 매력을 알지 못했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겼었는데 제가 성인이 되고 영화를 보니 왜 재미있었다는 것이었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관람과 동시에 제 인생 영화에 등극 된 영화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몇개의 다른 인생 영화도 있습니다만 제가 영화를 좋아해서 웬만해서는 좋게 이야기를 하는데 인생 영화라고 쉽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이 영화가 좋았던 이유는 각자의 상황과 신분은 달랐어도 불같은 사랑도 멋졌고 잭 도슨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외모를 동경함과 동시에 잭 도슨이라는 긍정의 캐릭터에도 많은 호감을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어난 타이타닉호 사건도 안타까운 마음과 동시에 그 내용과 상황에 호기심이 생겼었습니다.

 

 비록 가난하지만 화가의 꿈을 가지고 있던 잭 도슨이라는 캐릭터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외모 최전성기가 잘 맞물려 캐릭터를 극대화 시켰고, 로즈 역을 맡은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로즈는 초반에는 세상에 미련이나 욕망이 없는 인형같은 캐릭터여서 별로 호감이 가진 않았었는데 잭 도슨을 만난 후 180도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로즈의 약혼자인 칼 헉클리 역을 맡은 빌리 제인은 타이타닉에서는 매우 비호감이었으나 차후 그가 출연한 다른 작품을 보면서 점차 호감으로 변해갔습니다.(타이타닉에선 정말 미웠습니다) 또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님은 이전 작품들(터미네이터, 람보2, 에일리언2 등도 훌륭하기에 믿고 보는 감독님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엔 아바타 시리즈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계십니다.

 

본 포스팅은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

2.  영화 정보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등

개봉 : 98. 2. 20 (재개봉일 23.2.8)

상영 시간 : 195분

개인 평점 : ★★★★☆

 

3. 실화인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1912년 영국에서 출항하여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대서양에서 빙산과 충돌해 침몰한 비운의 초호화 여객선인 타이타닉호를 배경으로 만든 픽션 로맨스 영화로 영화의 배경과 인물, 사건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되었으나 잭도슨과 로즈의 러브스토리는 픽션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타이타닉에

 

4. 줄거리

 1996년 해양탐사팀은 투자를 받아서 타이타닉안에 있는 '대양의 심장'을 찾기 위해 심해로 잠수를 합니다. 그들은 특등실에서 하나의 금고를 발견하게 되고 안에 보물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금고 속엔 이미 가치가 없어진 물건들과 '대양의 심장'을 목에 걸고 그려진 누드화 한편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은 TV에 대대적으로 누드화의 주인공을 찾는다며 광고를 하게 되고 그 것을 본 로즈 캘버트라는 할머니가 해양탐사팀에게 연락을 해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로즈 캘버트 할머니와 그의 손녀를 헬기로 모셔오게 되고 탐사 대장이 '대양의 심장'에 대해 물어보게 되고 로즈 캘버트 할머니는 오래간만에 보는 자신의 물건들을 보며 감정에 휩싸이며 84년전의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1912년 영국에서 미국 뉴욕으로 항해를 앞두고 있던 타이타닉호에 젊고 아름다운 로즈 드윗 부카더(귀족이었을때 이름)는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약혼자인 철강 재벌 칼 헉클리와 함께 탑승하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행복한 철강 재벌의 약혼자이지만 집안이 몰락한 그녀에게 타이타닉은 미국에 끌려가는 노예선 같이 느껴졌습니다. 한편 잭 도슨은 그의 친구(파브리치오)와 타이타닉이 정박해 있는 항구 한켠에서 포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풀하우스로 타이타닉 3등실 티켓을 획득하게 되고 친구와 함께 타이타닉호에 출항시간에 아슬아슬하게 탑승하였습니다. 이윽고 타이타닉호는 출항하게 되었고 아무도 받아줄 사람 없지만 잭 도슨은 누군가 배웅이라도 나온 것처럼 신나게 군중들을 향해 작별인사를 하였습니다.

 

 상류사회의 위선적이고 허세에 가득찬 모습에 신물이 난 로즈는 답답함을 항상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즈는 아무도 자신을 구해주지 않는 삶에서 자신을 끝내버리기로 하지만 그 순간 잭이 나타나 로즈를 구해줬습니다. 하지만 로즈를 찾던 상류층 사람들에게 로즈를 공격한 치한으로 오해를 받게되지만 로즈는 잭이 생명의 은인이라며 변호하고 칼은 그의 비서에게 잭에게 돈이나 한푼 쥐어주고 보내라고 하지만 로즈는 자신의 가치가 그것밖에 안되냐며 이야기하자 잭은 상류층 저녁 식사에 초대 받게 되었습니다.

 

 한편 타이타닉은 세계에서 제일 큰 배이자 침몰하지 않는 배라는 자부심에 빠져 최단기간 항해라는 기록을 세워 뉴스에 대서특필이 될 것을 바라는 어떤 한 사람때문에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최고 속도로 항해를 시작하였습니다. 로즈의 한바탕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저녁 만찬전에 잭과 로즈는 1등실 갑판에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둘은 서로에게 더욱 빠져들게 되고(잭은 이미 로즈에게 첫눈에 반한 상태) 저녁 만찬 후 둘은 3등실에서 신나게 파티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저녁 만찬 다음날 칼은 이 사실을 로즈에게 추궁하게 되고 그녀의 어머니도 로즈에게 정신차리라고 말하였습니다. 

한동안 잭과 거리를 두던 로즈에게 잭은 참지 못하고 1등실 갑판으로 올라와 한 신사의 코트를 훔쳐 입은 뒤 로즈에게 왜 그러냐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미 서로에게 마음이 커진 둘이었기에 로즈는 잭에게 자신을 그려달라고 부탁하고 그녀는 영화 초반에 나왔던 '대양의 심장'을 목에 걸고 모델이 되어 잭이 그녀의 누드화를 그렸습니다.(잭 도슨은 누드가 전공) 그림이 마무리되어 옷을 입고 정리할려는데 칼의 비서인 러브조이가 객실로 들이닥쳤습니다. 이미 눈치를 챈 잭과 로즈는 칼의 비서인 러브조이를 따돌리며 배 지하의 창고에서 서로 찐하게 사랑을 확인하고 갑판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시야가 좋지 않았던 날이 었기에 전방에 빙산을 늦게 발견한 최고속도로 항해 하던 타이타닉호는 빙산에 측면 추돌하게 되었습니다. 

5. 결말

 배의 추돌 후 배의 선원 및 책임자들은 피해 상태를 확인하게 되지만 생각보다 피해가 커 타이타닉호의 침몰은 피할 수 없을을 알게 되고 승객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1등실 승객부터 조용히 탈출 보트에 태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중간에 로즈가 탈출 보트의 개수와 탑승 가능한 승객수를 파악했을때 승객수의 절반만큼의 탈출 보트밖에 없었기에 모두를 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를 알고 있는 선원들과 책임자들은 목숨의 순위를 매길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혼란이 생기게 되고 그러던 중 탈출 보트를 계속 내리고는 있었으나 절반이상의 승객이 타이타닉호에 갇혀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타이타닉호는 침몰하게 되고 배의 부서진 문위에 로즈가 올라가서 버티고 잭은 물에서 구조선을 기다렸으나 저체온증을 이기지 못한 잭은 결국 대서양 심해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문 위에서 버티던 로즈는 구조선에 구조되고 영화의 시작인 '대양의 심장'은 로즈가 입고 있던 코트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다시 장면이 바뀌어 84년전의 이야기를 마친 로즈 캘버트 할머니는 그날 밤 고이 간직하고 있던 '대양의 심장'을 대서양 심해로 던져버리며 영화는 끝나게 되었습니다.

(또다른 결말이 있는데 '대양의 심장'은 대서양 심해로 가라앉게 되는 것은 같으나 원작에서는 로즈 캘버트가 아무도 모르게 대서양으로 던지지만 다른 결말에서는 해양탐사팀 모두를 설득하고 대서양으로 던졌습니다.)

6. 마무리

 두말하면 입아픈 명작 타이타닉은 영원히 제 기억에 남을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잭과 로즈의 사랑을 너무 아름답게 그렸으며, 타이타닉호에서 바라본 노을이 너무 이뻤고 명대사도 많이 나온 영화였습니다. 다시 또 이런 영화가 나왔으면 하지만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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