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바타 1 영화는 제임스카메론 감독의 대작
저는 SF영화를 좋아하지만 애니메이션 형식의 SF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타이타닉을 제작하신 제임스 카메론 감독님이라고 하여도 전 보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아바타가 재미있다고 하여 얼마나 재미있길래 관람 관객수가 천만을 돌파하였는지 궁금하여 영화관에서 보지는 않고 집에서 VOD로 유료결제하여 봤었습니다. 영화를 처음 봤었을때엔 내가 생각한 애니메이션은 아니었구나를 느끼며 보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 너무 재미가 있었습니다. 지구와 유사한 행성이지만 우리가 숨쉴 수 있는 산소가 아닌 대기로 형성되어 나비족이 서식하고 있는 판도라 행성을 너무 아름답게 표현 해놨다고 느꼈습니다.
별로 기대는 없었지만 역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상미가 좋았습니다. 영화관에서 4D로 관람했으면 좋았겠다 안되면 3D로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내용도 나쁘진 않았지만 신박하지도 않은 정도였지만 그래도 2009년에 개봉한 작품이기에 당시에는 혁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말할 것도 없이 아주 좋았습니다.
2. 영화 정보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어드벤처,SF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조엘 무어, 미셸 로드리게스 등
개봉 : 09.12.17(재개봉 22.9.21)
국가 : 미국
상영 시간 : 162분 (재개봉 165분)
누적관객 : 약 1400만(재개봉 포함)
개인평점 : ★★★★☆
이젠 영화관에서 볼 수 없어 2D로 밖에 관람할 수 밖에 없지만 2D 영화의 영상미도 아주 좋으니 혹시라도 안보신 분들은 관람하시길 적극 추천 드리겠습니다.
3. 줄거리
가까운 미래(2154년)의 인류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할 자원을 채굴하게 되었습니다. 언옵테늄이라고 하는 것인데 지구에서의 가치는 1kg당 2천만 달러(한화 약 260억정도)의 가치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판도라 행성의 대기는 인류에게 독성을 품고 있었고 그 곳에는 원래 거주하고 있던 나비족이 있었습니다. 행성의 대기가 인류에겐 독성을 품고 있지만 나비족들은 인류가 지구에서 숨을 쉬듯이 자연스러운 대기였기에 인류는 토착민 나비족의 외형을 만들어 인간의 의식을 기계를 통하여 원격 조정이 가능하게 만든 '아바타'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레이스 어거스틴 박사(시고니 위버 분)가 아바타를 조정하여 행성에 대해 먼저 연구하고 있었지만 뒤이어 전직 해병 대원 출신이지만 현재는 하반신이 마비가 되어 휠체어를 타게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가 박사의 호위로 아바타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본체는 걷지못하는 제이크는 나비족의 모습을 한 아바타로 다시 걷게 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한창 판도라 행성을 다니며 즐거워하던 제이크는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네이티리는 처음에는 제이크를 경계하지만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그녀를 통해 나비족과 친해지게 되고 그들의 마을로 가게 되었습니다. 나비족과 친해진 제이크 덕에 어거스틴 박사와 연구원도 나비족의 마을을 방문해보게 되고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져 정말 나비족처럼 행동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제이크는 나비족의 문화와 기술을 배우게 되어 판도라 행성의 말도 타고 새(이크란)도 탈 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평화주의자인 어거스틴 박사와 제이크와는 달리 인류는 판도라 행성을 파괴해서라도 광물을 채취하길 원하였습니다.
어거스틴 박사와 제이크가 행성을 파괴하지 않고 나비족과 공존하며 광물을 채취하길 원하자 인류는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을 지구에서 불러와 강경책으로 맞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이크는 죽음에 가까운 부상을 당하게 되는데(사실 죽은거 같습니다) 나비족의 신성한 나무이자 신인 에이와의 힘으로 걷지 못하고 부상당한 인간의 몸을 버리고 아바타인 나비족의 몸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나비족과 인류는 전쟁을 하게 되고 인류의 거센 공격에 나비족은 거처를 잃게 됩니다.
4. 결말
나비족이 된 제이크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네이티리에게 비행을 배울때 보았던 이크란의 대장격인 토루크 막토를 길들이게 되었습니다. 토루크 막토는 위대한 전사라는 의미로 대장격이라는 의미라고 보았던 것 같습니다. 토루크 막토가 된 제이크는 인류와의 최후의 전쟁을 벌이게 되고 나비족의 거처를 빼앗아 1승을 챙긴 인류는 이 전쟁에서 대패하게 되어 나비족에게 호의적인 몇몇 사람들만 판도라 행성의 인류 기지에 남게되고 나머지는 지구로 강제 송환 되게 되었습니다.
5. 마무리
줄거리와 결말을 간략하게 적었지만 내용도 유치한 듯 하면서도 너무 유치하지 않게 나쁘지 않은 내용인 영화였습니다. 초반 설명에서도 말했듯이 영상미가 일품인 작품(아바타를 관람하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이니 꼭 시청해보시길 추천 드리며 다음은 아바타 2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본 포스팅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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