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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웃집 토토로 영화의 감동 : 음악이 너무 좋았던 애니

by 미호★™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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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웃집 토로로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감성

 이웃의 토토로를 본 건 제가 중학생이었는지 고등학생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학년 말 교과서 진도도 다 나가고해서 교육차 수업시간에 봤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지브리 스튜디오가 뭔지 애니메이션이 뭔지 어릴때 TV에서 방영해준 만화영화가 전부였기에 애니메이션에 대한 개념이 없었을 때였기에 처음엔 별 생각없이 봤었던 것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영화나 영상은 좋아했었기에 집중해서 봤고 이웃의 토토로는 영상과 OST가 너무 좋았었습니다. 저의 사춘기는 감성이 풍부한 시절이었기에 그 감성에 너무 잘 젖어들었고 기억에 많이 남은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학창시절에 본 애니메이션이기는 하지만 이웃의 토토로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제가 아기일때만들었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질감없이 제 감성에 잘맞았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다소 늦게 들어와 2001년에 개봉한 작품이긴하지만 1988년작이라는 것이 아직 생각해도 믿기지 않습니다.영화의 배경은 1950년대 일본이고 일본의 시골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2. 영화 정보

전체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드라마, 판타지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 히다카 노리코, 사카모토 치카 등

개봉 : 2001.7.28(재개봉 : 2019.6.6)

국가 : 일본

상영시간 : 87분

개인평점 : ★★★☆

3. 줄거리

 1950년대 5월 일본의 아름다운 시골 마을로 상냥하면서 의젓한 11~12살(한국나이로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 사츠키와 장난끼 많고 호기심 많은 4살의 메이는 사이좋은 자매로 아빠를 따라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온 아이들은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이사짐은 나르는 아빠와 대조적으로 집안에서 신나게 뛰어 놀며 구석구석 신기한 것을 찾아냈습니다. 사츠키와 메이는 집안에서 먼지도 아니고 벌레도 아니고 빛이 들면 숨어버리는 것을 발견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아빠에게 이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자 아빠는 그것이 마쿠로 쿠로스케라고 알려줬습니다. 마쿠로 쿠로스케를 찾아내며 "마쿠로 쿠로스케"를 외쳐대며 온 집안을 돌아다니는 사츠키와 메이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6월의 어느 날, 사츠키가 학교에 간 뒤 집에서 혼자서 놀고 있던 메이는 숲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때 메이의 눈앞에 지나가는 조그맣고 이상한 동물을 쫓아 숲속 깊숙이 들어가게 되고 미로처럼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가다 큰 나무 밑둥을 떨어졌습니다. 푹신한 곳에 떨어진 메이는 누군가의 배 위임을 알게 되고 그 것은 낮잠을 자고 있던 토토로의 배 위 였던 것이었습니다. 이윽고 시간이 지나 메이는 학교에서 돌아온 사츠키에게 토토로를 만난 것을 자랑하지만 사츠키는 믿지 않았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7월에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날 사츠키는 우산을 들고 아빠를 마중나가 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옆에 서있던 토토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비를 맞고 있던 토토로에게 우산을 빌려주자 토토로는 답례로 나무의 씨앗을 건네고 고양이 버스를 타고 떠났습니다. 후에 사츠키는 돌아와 메이와 함께 씨앗을 마당에 심습니다

 

 그 후 밤중에 문을 열어놓고 자던 사츠키와 메이는 집의 마당에서 씨앗을 심은 텃밭에서 토토로들이 빙글빙글돌며 씨앗이 자라나기를 기원하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사츠키와 메이도 거기에 합류하여 기원하자 씨앗은 곧 싹을 띄우고 무럭무럭 엄청난 속도로 자라 커다란 나무가 되었습니다. 이때 사츠키와 메이는 토토로들과 황홀한 밤을 보내고 아침이 되어 둘은 깨어나 꿈인지 생시인지 헷갈려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당으로 나가보니 씨앗이 정말 싹이 나 있었고 그들은 꿈이 아니었다며 기뻐하였습니다.

 

 여름방학이 된 어느 날 병원에서 어머니의 퇴원이 연기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어머니가 공기가 맑은 곳에서 맞이 하기위해 이사를 온 것이 었는데 메이는 혼자 엄마를 찾아 병원으로 떠났다가 길을 잃게 되고 온동네를 뒤졌지만 메이의 흔적은 없고 저수지에서는 어린아이의 샌들이 발견 되었습니다. 사츠키는 메이를 찾기위해 토토로를 찾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고양이 버스를 불러 고속으로 달려 길을 잃어 헤메고 울고 있던 메이를 찾아냈습니다.메이는 어머니께 드릴 옥수수를 찾으러 가던 길이었을뿐이었습니다. 이윽고 돌아온 그들은 어머니의 병실에 병문안을 가게 되며 애니메이션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

4. 마무리

이웃집 토토로는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그저 잔잔하고 고요하게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츠키와 메이의 순수함 그리고 토토로의 천진난만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혹자들은 그 안에 숨겨진 메세지들을 찾곤하지만 저는 있는 그대로의 순수함과 천진함만을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마음 따뜻한 애니메이션이 보고싶으시다면 이웃집 토토로를 강력 추천 드립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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