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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 2 영화 추천 : 전작을 잇는 누아르 영화

by 미호★™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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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구 2 영화는 다소 실망스럽긴한 영화

 2001년에 개봉한 전작인 친구1 개봉 후 12년 뒤 2013년에 친구2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본 저로서는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 하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듯이 곽경택 감독이 다시 제작한 작품이기는 하지만 전작 친구에 비해 친구2는 그냥저냥 볼만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친구1의 주연인 장동건, 서태화, 정운택은 나오지 않고 유오성 배우님만 출연하게 되는 친구 1에서 이어지게 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친구 1은 누아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작품이었다면 친구2는 그런 누아르의 분위기를 풍길려고 노력한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2에서는 유오성 배우가 맡은 역인 준석이 동수를 처리하고 구속 수감된 뒤 출소 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김우빈 배우와 주진모 배우가 출연하며 카리스마를 보여주긴 합니다만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영화는 볼만하니 안좋게는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

2. 영화 정보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액션(누아르?)

감독 : 곽경택

출연 :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등

개봉 : 2013.11.14

국가 : 대한민국

상영시간 : 124분

누적 관객 : 2,971.475명

개인평점 : ★★☆

3. 줄거리

 어렸을 때 아버지를 여의고 청소년기부터 양아치로 살던 최성훈(김우빈 분)은 친구였던 한동수(전작 장동건 분)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 분)은 혜지(장영남 분)의 소개로 같은 교도소에 수감 된 성훈과 알게 되고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17년 만에 출소를 하게 된 준석은 세상이 자신이 수감 되기전의 세상과 몰라보게 달라져 있음을 알게 되고 어색해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조직의 실세로 성장해 있는 박은기(종호빈 분)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끼게 되고 준석은 아버지인 이철주(주진모 분)이 만들어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조직에 숙청되어 흩어져있던 자신의 세력을 다시 모으게 되고 자신의 오른팔이 된 성훈에게 부산 접수를 제안하였습니다. 그런 성훈은 독자적으로 은기의 세력을 하나 둘씩 정리를 하게 되며 위기감을 느낀 은기는 성훈이 사실은 동수의 숨겨진 자식임을 알리게 되고 최성훈이 아닌 한성훈임을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후환을 없애기 위해 형두의 장례식때 준석과 성훈을 제거하려 하지만 미리 눈치채고 있던 준석이 장례식을 마무리한 뒤 역으로 은기를 작업하였습니다. 준석은 은기를 죽이지 않는 선에서 심한 부상을 입히고 마무리 하려하였지만 누군가의 전화를 받은 성훈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한동수)를 죽인 것은 은기가 시킨 일임을 알게 되고 분노에 가득찬 성훈은 부하들을 이끌고 은기를 자신의 아버지와 똑같이 살해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안 준석은 성훈에게 상황이 잠잠해질때까지 해외로 가있으라며 비행기 티켓을 주고 자신이 모든 상황을 해결하겠다고 성훈에게 이야기하였습니다. 티켓을 건네받은 성훈은 준석을 용서하고 싶지 않았으나 그동안 준석이 자신의 정체를 모름에도 잘해줬고 준석이 처음부터 동수를 죽일 생각이 없음과 은기에게 속았음을 알게 되고서 준석에게 "담배 떨챠가 신호 줏다면서예 우리 아버지 담가뿌라고"라고 사실을 알리며 차에서 내린 뒤 눈물을 흘리며 비행기표를 찢으며 떠나게 되었습니다. 준석은 성훈이 동수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되고 커다란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4. 마무리

이 영화는 결말이라고 할 것도 없기에 결말을 따로 적지는 않았습니다. 전작이 친구 네명의 진한 우정을 담은 영화이기도 했고 그 안에서 희노애락과 친구간의 의리를 잘 표현한 영화였다면 친구2는 그 부분을 다시금 표현할려고 하였으나 흉내만 냈을 뿐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하지만 반전을 주기 위해 동수의 아들을 작품안에 넣었다 정도로 표현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내용 자체가 전작 친구1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제작 되었고 친구1의 누아르 분위기와 의리를 많이 따라 할려는 노력만 하였기에 전작에 비해선 다소 실망스러운 영화였으나 킬링타임용으로 혹은 전작에서 이어지는 후에 이야기를 보고싶은 분이시라면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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