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바타 2 물의 길 영화는 전작의 후속작
전작인 아바타1이 SF영화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면 아바타 2는 그 뒤를 잇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 1의 뒤를 이어 13년만에 개봉한 물의 길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바다에서 무분별한 어획 및 수중 환경을 파괴하는 하는 인류를 향해 메세지를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를 하나 만들더라도 그저 재미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메세지를 담아 제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전작인 아바타1에서도 환경 파괴를 하는 인류를 향해 메세지를 던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건 저 뿐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포스팅 했던 타이타닉에서도 제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메세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메세지일까? 라고 제 자신에게 의문을 던지고 있지만 감독이 제대로 이야기 한적은 없으니 저 혼자 생각해야겠습니다.
다만 전작이 너무 재미있고 신선했던 탓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론 아바타2 물의 길 보다는 아바타 1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아바타 2를 안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점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중간에 약간 지루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루하다고 해봤자 재미없다는 것은 아니고 느낌이 그랬다는 것일뿐 영화 자체가 재미없지는 않습니다. 전작에서도 그랬듯이 영상미는 뛰어났으며 배우의 연기력 또한 좋았고 또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자녀들도 나오게 되어 신선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2. 영화 정보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어드벤처,SF,스릴러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클리프 커티스 등
개봉 : 22.12.14
국가 : 미국
상영 시간 : 192분
누적관객 : 약 1080만
개인평점 : ★★★★
타이타닉의 여자주인공이었던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한건 포스팅을 쓰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아바타 2에 등장하는 물의부족의 여전사로나오는 로날(실제 발음은 Ronail 로네일)로 출연했습니다.
3. 줄거리
전작인 아바타 1에서 15년이 지난 2169년 '토루크막토' 제이크(샘 워싱턴 분)는 부인인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와 함께 두명의 아들과 한명의 딸 그리고 그레이스의 아바타에서 태어난 딸 키리를 입양하여 4명의 자녀를 두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평화롭게 지내던 날들 지구로 추방 됐던 인류가 돌아와 다시한번 무력으로 판도라 섬의 일부를 불태우며 초토화 시켰습니다.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인류가 돌아왔음을 직감하게 되고 인류와 전쟁할 대비를 하였습니다. 1년 후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 분)이 죽기전 백업해놓은 의식을 가지고 판도라로 돌아와 아바타에 의식을 주입한 후 부활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아바타가 된 쿼리치 대령은 힘과 스피드가 증가되어 지난 날 제이크에게 당했던 복수를 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돌아왔습니다. 인류가 판도라로 돌아오고 1년동안 제이크와 그의 부족은 인류와 전쟁을 하고 있었고 인류의 목적은 지구가 죽어가고 있기에 인류 전체를 판도라 행성으로 이주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인류가 판도라로 들어오면 아마.. 지구와 같은 상황이 될 것이기에 막을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쿼리치 대령은 판도라 행성 한켠에 남겨진 메모리로 자신을 죽인것은 네이티리라는 것을 알게되고 어떠한 사건으로 부족의 거처가 알려지게 된 제이크는 쿼리치 대령의 목표가 자신이라는 것을 알기에 부족의 거처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토루크 막토(부족장)의 지위를 버리고 가족들과 함께 쿼리치 대령이 알 수 없는 곳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부족을 떠난 제이크 가족은 물의 부족(멧케이나족)에게 자신들을 숨겨달라고 하게 되지만 멧케이나족은 처음엔 반가워 하지 않다가 결국은 제이크의 가족을 받아주게 되었습니다. 멧케이나족의 삶을 배우는 제이크의 가족들은 느리지만 천천히 그들의 문화와 습성을 배워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이크네 아들들은 멧케이나족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본성이 착한 판도라 행성의 토착민들이었기에 그들은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고 다시 평화로워질려고 하는 순간 인류와 함께 쿼리치 대령은 제이크 가족을 찾아 멧케이나족의 거처로 공격해왔습니다.
4. 결말
멧케이나족과 제이크 가족은 인류에 맞서 싸우게 되고 제이크는 쿼리치 대령과 다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쿼리치 대령은 물 속에서 익사할 뻔하지만 그의 아들 스파이더(잭 챔피언 분) 덕분에 목숨을 부지하고 도망가게 되었습니다. 스파이더는 여전히 제이크 가족과 함께 합니다. 이때 깨달음을 얻은 제이크 가족은 멧케이나 부족을 떠나게 되며 영화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5. 마무리
영화를 보는 내내 키리의 아버지는 누굴까 궁금해 하면서 떡밥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영화를 관람했으나 끝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쿼리치 대령의 아들 스파이더는 어떻게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가족과 친하게 지낼 수 있었는지도 의문이었습니다. 쫓겨날때 데리고 가지 않았을뿐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영화의 마무리는 아바타 3가 있을 것이라는 뉘앙스를 던지고 갔기에 기다리다보면 아바타 3가 개봉할 것이고 나중엔 제 의문도 풀릴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바타 2도 전작만큼(조금 못하게) 재미있는 영화이니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이고 아바타1을 안보셨으면 전작을 보시고 아바타 2를 관람하셔야 스토리 이해가 쉬우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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