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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영화는 명작이다 : 가슴을 울리는 영화 한편

by 미호★™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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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호인 영화에 대하여

 처음 변호인 영화가 개봉했을때나 후에도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SNS에서 이 영화의 한 장면을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2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이 대사 한마디가 제 마음을 울렸고 즉시 찾아보았습니다. 영화를 관람한 뒤 영화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고 변호인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1980년대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았던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봉 당시에는 주연배우인 송강호나 오달수 곽도원님이 인지도가 있는 편이었으나 시간이 흐른 지금엔 임시완 이성민 등 배우 캐스팅이 화려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영화의 제작비는 크지 않은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관객수는 천만을 넘어서 대성공한 영화로 내용이 그만큼 알차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영화를 보기전 1980년대 부림사건에 알고 보시면 영화에 대한 이해가 더 쉬우실거 같아서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밑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이 글을 쓰는것이 아님을 이야기드리며 영화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

2. 영화 정보

15세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시대극

감독 : 양우석

출연 :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등

개봉 : 2013.12.18

국가 : 대한민국

상영 시간 : 127분

누적관객 : 11,375,399명

개인평점 : ★★★★

3. 실화인가

영화는 1980년대 군부독재 시절, 정권의 체제 유지 명분을 위해서 부산 지역 독서모임에 나간 청년들을 영장도 없이 체포하여 고문을 가해 거짓 자백을 받아낸 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엮은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지금은 세상을 떠나신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변호사 시절 변호를 맡은 사건을 영화로 재구성한 작품이었습니다.

 

4. 줄거리

 1981년 판사를 그만두고 부산으로 내려온 송우석 변호사(송강호 분)는 부산에 변호사 사무실을 차리고 부동산 등기분야로 일을 하였습니다. 탁월한 영업능력을 가진 송우석은 부동산 등기부터 해서 어떤 일이던지 닥치는 대로하며 넉살이 좋고 성실함을 무기로 부산에서 이름을 날리게 되며 많은 돈을 벌고 승승장구 하였습니다.

 

 예전 첫 아이가 태어날 무렵에 공사장에서 일을 하던 시절, 아이가 태어나고 국밥집에서 밥값을 떼먹고 도망치다 마음을 독하게 먹고 사법시험을 통과하여 지금의 송우석이 만들어졌습니다. 성공한 지금 그는 당시에 자신이 지었던 아파트를 사고 7년전 밥값을 떼먹고 도망갔던 국밥집을 찾아가 그때는 미안했다며 사과하고 밥값을 갚으려고 하지만 식당 주인 순애(김영애 분)은 그를 대견해하며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 후 송우석은 다시 국밥집의 단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송우석은 주 종목을 세금으로 바꾸고 그는 부산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석은 국밥집에서 술에 취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데모에 관련하여 친구들과 다툼이 일어나게 되고 그것을 옆에 듣고 있던 순애의 아들인 진우(임시완 분)이 듣고있다가 반박하였습니다. 이에 송우석은 핀잔을 주게되고 순애는 화가 나서 송우석을 내쫓았습니다.

 

 1981년 광주 민주화 운동 후 부산으로 발령이 난 차도영(곽도원 분)은 부산에서는 광주같은 일이 일어나면 안된다는 지령을 받고 상황을 만들어 갔습니다. 야학을 하며 독서를 하는 모임이 있었는데 여기에 진우가 다니고 있었습니다. 진우와 그 모임의 인원들은 불온서적을 읽는 빨갱이라는 누명이 씌워지고 쥐도새도 모르게 체포됐습니다. 순애는 사라진 아들을 찾아 국밥집도 닫고 아들을 찾아 헤메게 되었습니다. 그즈음 유명세를 탄 송우석은 대기업으로부터 스카우트를 받고 그의 앞길은 탄탄대로가 될 것 같이 보였습니다.

 

 아들을 찾다 송우석 변호사를 찾아오게 된 순애는 송우석에게 부탁을 하게 되고 이제 앞길이 창창한 우석은 곤란해하다 구치소 면회라도 도와주겠다고 하며 순애와 함께 진우에게 면회를 갔습니다. 갖은 고문에 만신창이가 된 진우를 보게 되고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도 거절하고 진우의 변호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

5. 결말

송우석 변호사를 향한 멸시와 핍박에도 그는 노력하였습니다. 노력끝에 고문 할때 그 자리에 있었던 윤 중위를 증인대에 세우지만 차동영이 나타나 이를 저지하고 검사는 윤중위가 탈영을 했다는 거짓 사실을 만들어 증인을 체포하였습니다. 이렇게 확실한 증인이 무산되어버리고 재판은 끝나게 되고 진우는 3년을 선고받고 2년후 석방을 조건으로 합의 되었습니다. 이후 송우석 변호사는 우리가 알고있는 인권 변호사로 탈바꿈하게 되고 1987년 박종철의 추모행사에 참여하게 되고 선동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대에 서게 된 송우석을 부산 변호사 142명중 99명이 그의 변호를 맡게 되었습니다.

6. 마무리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서 더욱 몰입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하나도 없었고 제 가슴을 벅차게 만들기도하고 또 울리기도 한 그런 영화였습니다. 안보셨으면 꼭 보시고 보셨어도 다시 한번 더 꼭 보시길 추천드리는 그런 영화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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