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이라는 영화란 : 스펙타클한 재난 영화

1. 백두산 영화는 재난 영화?

 백두산 영화는 영화관에서 다른영화를 관람할려고 기다리는 중 예고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재난영화도 즐겨보는 편이라 화산폭발이라는 소재가 저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이윽고 영화관에서 개봉하게 되고 개봉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관람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제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그래도 잘만든 영화라고 표현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영화에선 잘 없는 재난 영화인데다가 재난영화에서도 잘 볼 수 없는 화산폭발이라는 소재의 신선함이 있었기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캐스팅도 평소 제가 좋아하던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배우가 나오고 이선균 배우의 배우자인 전혜진 배우, 수지까지 나오기에 캐스팅 하나는 역대급 스케일인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1000만 관객의 벽은 넘지 못했지만 마동석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은 1천만 관객이 넘거나 그 언저리인 것 같습니다. 작품을 보는 눈이 정말 뛰어난 배우이자 제작자인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긴장감을 느낄 수 있고 요즘 인터넷이나 SNS상에 백두산 100년주기라고 하여 소문이 돌던데 이 작품을 보시면서 만약을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2. 영화 정보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액션, 재난

감독 : 이해준, 김병서

출연 :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수지 등

개봉 : 2019.12.19

국가 : 대한민국

상영 시간 : 128분

누적관객 : 8,253,470명

개인평점 : ★★★

3. 줄거리

 2021년 11월 대한민국, 조인창 대위(하정우 분)가 지휘하는 특전사 제 13공수여단 소속 EOD부대가 공사 진행되던 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을 해체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조인창의 부인인 최지영(수지 분)이 전화가 걸려와 산부인과 진단을 받았는데 같이 오지 못한 것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였습니다. 조인창은 지영에게 아들인지 딸인지 물어보지만 지영은 빨리 오면 알려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집으로 가던 중 조인창은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핵무기 해체를 기념하는 뉴스를 보면서 오지만 갑작스런 대지진으로 기념관이 붕괴하는 모습이 TV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지진 파동이 서울을 덮치게 되고 전유경 민정수석(전혜진 분)은 예전부터 폭발을 경고한 강봉래 교수(마동석 분)을 불렀습니다. 전유경은 강봉래에게 이사태에 대해 묻지만 폭발에 대한 이론때문에 놀림을 당하던 강봉래 교수는 삐져 대답을 제대로 해주지 않지만 반협박으로 강봉래 교수에게 백두산의 마그마방은 총 4개이며 지금 터진 것은 첫번째이며 2,3번째는 피해가 크지 않지만 4번째는 앞의 것보다 훨신 커서 이 것이 터지만 우리나라 일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엄청난 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하였습니다. 이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마그마방을 폭발로 구멍을 내서 압력을 줄여야한다고 해결책을 내놓지만 해결이 쉽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이때 북한에 해체되지 않은 ICBM이 6개가 있다는 것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ICBM의 위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이전에 한국이 포섭한 리준평(이병헌 분)이라는 사람으로 한국의 이중첩자라는 사실이 들켜 황해도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정부는 조인창 대위의 EOD 부대와 특전사부대를 파견해 리준평을 찾아 작전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조인창은 아내 지영의 응원을 받으며 출발하였습니다.

 

 조인창의 EOD부대는 리준평을 구출하기 위해 수용소로 향하였습니다. 하지만 전투부대가 아닌 폭발물 해체 및 조립 부대였던 EOD부대였기에 팀원들과 조인창은 우왕좌왕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용소는 지진으로 인해 제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근무를 서는 근무자도 없었기에 리준평을 구출하였습니다. 열악한 수용소에 있으며 제대로 씻지도 못한 리준평이 샤워를 하겠다는 말에 마지못해 승낙하지만 리준평은 조인창의 대위의 지갑을 몰래 훔쳐서 지갑안에 있던 아기의 초음파 사진과 탄광의 지도를 보고 탄광지도를 모두 외운뒤에 먹어버렸습니다.

 

 이윽고 출발한 뒤 리준평은 조인창에게 지갑을 돌려주지만 분위기가 싸해지고 지갑안에 있던 지도가 없어진 것을 안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지도의 행방을 물어보지만 리준평은 자신이 기억하고 먹어 없애버렸다고 말하였습니다. ICBM을 우여곡절 끝에 얻은 그들에게 많은 시련이 닥쳤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

4. 결말

조인창과 리준평은 백두산에 도착해 용암과 화산재를 피하면서 탄광으로 기폭장치를 운반하였습니다. 조인창과 리준평은 지하갱도로 내려갈 준비를 하다 리준평은 조인창에게 밧줄을 하나더 가져오라고 하고 조인창이 뒤로 돌았을때 엘리베이터로 들어가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리준평은 지하갱도로 내려가 기폭장치를 작동시켜 폭발하게 되고 강봉래 교수의 이론대로 압력은 낮아져 마지막 4차 대폭발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5. 마무리

대작이라고 할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한반도를 전체로 무대로 배경을 삼은 점과 우리나라 영화에서 잘 볼수없는 재난 영화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영화내용도 나름대로 알찬 편이었고 재난영화의 긴장감을 잘 담아낸 영화라고 감히 평가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