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괴물 영화 환경파괴는 하지말자 : 메세지가 있는 SF 영화

by 미호★™ 2023. 7. 8.
반응형

1. 괴물 영화는 가족간의 사랑과 환경에 대한 메세지를 던져준다

 괴물 영화는 영화관에서 직관 한 작품이었습니다. 당시엔 송강호 배우님의 팬이어서 본 것도 있지만 영화를 보고나서는 고아성 배우님의 팬이 됐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고아성 배우님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연기를 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송강호 배우님의 연기는 말 할 것도 없이 믿고 보는 연기였습니다. 
 
 영화를 보았던 때가 20대였었는데 여름에 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도 재난영화 스릴러영화 같이 긴장감이 있는 영화를 좋아해서 보았던 작품이었는데 영화를 보았더니 봉준호 감독이 관람객들에게 메세지를 주는 영화였던 것이었습니다. 바로 환경에 관한 메세지를 말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보러간 영화에서 환경에 관해 고심하게 되는 상황이라니.. 봉준호 감독님은 설국열차때도 느꼈지만 대단하신 분인것 같습니다. 영화 관람 후로 저 스스로 환경을 생각하게 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화의 내용도 긴장감과 당시로서는 뛰어난 그래픽 등 흠잡을데가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천만 관객이 넘은 영화로 박해일,배두나 등 당시에 유명한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 작품이기도 하였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

2. 영화 정보

12세이상 관람가
장르 : 스릴러,가족,드라마,SF
감독 : 봉준호
출연 : 송강호,박해일,배두나,변희봉,고아성 등
개봉 : 2006.6.27
국가 : 대한민국
상영시간 : 119분
누적관객 : 10,917,400명
개인평점 : ★★★☆ 

3. 줄거리

 2000년 미8군 용산기지의 한 영안실에서 미군 더글라스가 한국 군의관 미스터 김에게 포름알데히드 병에 먼지가 묻었다고 하며 싱크대에 폐기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이게 Mr. 김은 보통 독극물이 아닌데 한강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더글라스는 한강은 넓으니까 마음을 넓게 가지자며 버리라고 하고 군의관은 마지못해 오염된 포름알데히드를 흘려보냈습니다. 2002년 한강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꾼들은 웬 기형 생물을 발견하고 컵에 담을려고 하지만 놓치게 되고 그 기형 생물은 강으로 도망쳤습니다. 낚시꾼들은 그냥 돌연변이인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2006년 한강대교에서 투신하기 직전인 남자가 물 속에 커다랗고 시커먼 무언가가 있다고 혼잣말을 하며 투신 하였습니다.
 
 날씨가 아주 좋았던 주말 오후 홀아버지인 박희봉(변희봉 분)과 함께 한강에서 매점을 운영하고 살아가는 박강두(송강호 분)은 아버지에게 혼나고 오징어를 굽다 딸 박현서(고아성 분)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달려나가다 제 다리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그런 모습을 본 현서는 아빠를 한심하게 바라보다가 강두를 끌고 가다 일어선 강두에게 불평을 털어놓았습니다. 현서는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티비를 켠 뒤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궁 선수인 고모 박남주(배두나 분)이 출전하는 양궁경기를 보았습니다. 이에 강두는 현서에게 새 휴대폰을 사주기 위해 모은 돈이라며 숨겨둔 컵라면 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리저리 TV채널을 돌리다가 한강의 밤섬 부근에서 건진 시체 무언가에 의해 절반이 훼손된 모습으로 발견 됐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편 희봉은 강두에게 조금 전 오징어를 가져다 드렸던 4번 돗자리에서 다리 하나가 모자란다고 항의가 들어왔다고 서비스로 캔맥주 하나까지 더 주라며 시킨 뒤 현서와 함께 양궁 경기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4번 돗자리에 서빙을 하러 간 강두의 눈에 서강대교에 이상하게 생긴 생명체가 매달린 것을 보게되고 그 생물체가 헤엄쳐 다가오자 호기심에 강두는 캔맥주를 하나 생물체를 향해 던졌습니다. 그 생물체는 꼬리로 캔맥주를 낚아채고 이를 본 사람들은 너도나도 쓰레기를 던졌습니다. 그러자 그 생명체는 사라지고 사람들은 다시 제 할일을 하며 강두도 4번 돗자리에 오징어를 가져다 주려고 하지만 먼 곳에서 무엇인가 사람들을 짓밟으며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방금전 그 괴생물체였습니다. 그 괴물이 사람들을 공격하면서 오는 것을 보자 이에 사람들은 도망치고 강두도 황급히 매점으로 달려가는데 양궁경기를 보는 중이라 바깥의 상황을 모르던 현서는 고모의 부진을 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것을 본 현서는 의아해하면서 있는데 강두가 그런 현서의 팔을 잡아채 달려가다 넘어졌습니다. 재빨리 다시 일어선 강두는 곁의 아이의 손을 잡고 뛰었지만 다시 보자 그 손은 현서의 손이 아니었고 현서는 아까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이윽고 현서의 주변에 도착한 괴물에게 현서는 괴물의 꼬리에 낚아채여 잡혀갔습니다. 딸이 잡혀가는 모습을 본 강두는 눈이 뒤집혀 쫓아 가지만 괴물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괴물은 밤섬 넘어로 금방 사라졌습니다.
 
 넋이 나간 강두의 손을 잡고 희봉을 탈출하였습니다. 이후 한강에서 괴물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의 합동 장례식이 열리고 이 소식을 들고 양궁 선수인 남주가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들어오고 술을 마시며 들어오는 박남일(박해일 분)은 조카의 영정사진을 보고 대성통곡 하였습니다. 이후 노란 방역복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 괴물과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고 강두의 가족들은 수송 버스를 타고 격리 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감금당한 강두네 가족. 어느 날 밤 배가 너무 고팠던 강두는 통조림을 훔쳐먹다 휴대전화가 울려 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지만 희미하게 죽은 줄 알았던 현서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다음 날 강두는 경찰과 의사에게 현서의 전화가 왔었다고 이야기하고 이에 남일도 위치추적이라도 해보라고 말하지만 정신병자 취급만 받았습니다. 이 일로 강두네 가족들은 탈출하게 되었고 희봉은 의뢰해두었던 흥신소의 연락을 받고 차를 구해 달아났습니다. 강두와 가족들은 수배자가 되었고 가족들은 현서가 말한 큰 하수구를 찾기위해 한강으로 가 모든 하수구를 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흥신소 직원에게 총알과 총알값등 대금을 치른 뒤 한강의 자신의 매점을 베이스 캠프로 삼고 잠시 쉬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희봉이 한강을 어슬렁 거리던 괴물을 발견하게 되고 괴물이 매점을 공격하며 총을 발사했지만 괴물은 상처를 입었을뿐 죽지 않고 도망쳤습니다. 강두와 남일은 쫓아가지말고 포기하자고 하지만 희봉은 남은 총알이 있냐며 물어보고 괴물에게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총알이 한발 남아있을줄 알았지만 총알 갯수를 잘못 세었던 탓에 총알은 없었고 희봉은 괴물에게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총 소리를 듣고 방역팀이 몰려와 남일과 남주는 도망가고 차마 아버지를 두고 갈 수 없었던 강두는 체포 되었습니다. 뿔뿔히 흩어지게 된 강두네 가족들이었습니다.
 
 
중간 생략 - - -

출처 : 다음 영화

4. 결말

현서는 세주(이동호 아역 분)와 함께 괴물의 아지트에 갇혀있었습니다. 이에 탈출을 시도하게 되고.. 체포 되었다 다시 탈출한 강두는 남주가 알려준 원효대교 북족 바로 아래의 큰 하수구에 도착하였습니다. 거기서 현서의 교복을 비롯해 수많은 옷가지가 줄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현서를 찾아보았습니다. 괴물의 입 밖으로 나와있는 현서의 오른팔을 발견하고 강두는 서둘러 괴물을 쫓아갔습니다. 원효대교에서는 괴물을 잡기위해 생화학 무기인 '에이전드 옐로우'가 설치되고 괴물이 나오자 에이전트 옐로우가 발사되어 괴물이 입안에서 현서와 세주를 뱉었습니다. 하지만 괴물의 입속에 들어간 현서와 세주를 급하게 꺼내지만 현서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분노한 가족들은 괴물을 아예 처치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가족들의 콤보로 괴물은 잡히게 되고 가족들은 다시 현주를 안고 슬퍼하였습니다. 이윽고 기적적으로 세주가 눈을뜨고 강두는 현서를 대하듯이 세주를 안고 가족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시간이 지나 겨울이 되고 양자로 삼은 세주와 함께 매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어둠 사이로 기척을 느낀 강두는 창문을 열고 공기총을 겨냥한뒤 조용히 어둠속을 응시하지만 이윽고 착각이라고 생각한 강두는 안도하며 세주와 함께 밥을 먹으며 영화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5. 마무리

2006년 작 괴물은 당시에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이때 봉준호 감독님을 알게 된 계기가 된 영화이기도 하고 당시로서 그래픽이 정말 자연스럽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현서가 괴물에게 탈출할때의 그 긴장감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 장면입니다. 혹시라도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추천 드리는 작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